2021청강대학교 게임전공 면접전형 수시합격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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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8
안녕하세요! 블루젯 만화학원 입시반입니다!
오늘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전공
면접전형(포트폴리오+면접)에 합격한 학생의
인터뷰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잠깐 PR을 해보자면~
저희 블루젯 만화학원은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 원하는 학과,
그리고 원하는 전형 지원을 서포트하기위해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이 말을 꺼낸 이유는 바로 이번 게임전공
면접전형 학생이 [게임 기획]파트 합격생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미술학원에서 게임전공 면접전형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게임그래픽쪽으로 지원을 하는경우가 많은데,
블루젯 만화학원에선 게임그래픽 파트 뿐만 아니라
게임 기획파트를 꿈꾸는 학생들도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럼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인터뷰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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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장O영
학교 : 김OO고
포폴준비기간 : 3주
Q1.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전공을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입시 처음 시작할 땐 막연하게 가고 싶었어요. 저는 게임 쪽에 흥미가 있어서 게임과를 가고 싶었는데 우리나라에 게임과가 있는 학교가 몇 군데 없고, 청강대가 커리큘럼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청강대에 지원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입시를 하다 보니 그때부턴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내가 저 대학을 꼭 가고 말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2. 면접전형 중에서 게임기획파트에 지원한 이유는?
고1 여름방학 때 저희 학원에서 게임기획자분을 초청해서 기획 수업을 했었잖아요. 그때부터 기획에 관심이 생겼어요. 실기 준비도 하면서 저 혼자 나름대로 기획을 준비했어요. 본격적으로 준비했던 건 작년 수시 2차 때부터 준비했어요. 청강대 게임전공은 수시 2차에 실기전형이 없으니까 면접전형을 준비해야 하는데 게임전공은 지원 파트가 게임기획, 게임 그래픽,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QA로 세분화 되어 있잖아요. 그중에서 어떤 파트로 지원을 해볼까 하다가 이전부터 기획에 흥미가 있었으니까 기획을 해보자! 싶어서 게임기획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보통 미술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게임 그래픽 파트로 많이 지원을 하지만 저는 기획파트가 게임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 직접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점이 좋았고 기획이라도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비주얼 기획도 가능하니까 게임기획 파트로 지원을 했어요.
Q3. 게임 기획서를 준비하면서 신경쓴 부분이 있다면?
게임 기획서는 다른 사람이 읽고 제가 기획한 게임의 기획의도를 이해를 할 수 있어야 하니까 가독성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저는 작년 수시 2차 때도 게임기획으로 지원했는데 1차는 붙고 2차 면접에서 떨어져서 작년에 작업한 기획서를 모태로 올해 기획 포트폴리오를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작년에 작업한 기획서를 다시 열어보니까 너무 정리가 안 되어 있더라고요, 분명 작년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ㅎㅎㅎ 그래서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보완하는데 힘썼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글로 적는 것보단 이미지로 나타내는 게 기획서를 보는데 더 편하고 이해가 잘 될 것 같아서 기획에서 이미지를 많이 추가하기 위해 이미지 자료들도 많이 추가하도록 노력했어요.
장O영학생 게임기획서 중 일부
Q4. 게임 기획서를 쓰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처음 기획서를 썼을 땐 살면서 기획서란 걸 써본 적이 없으니까 너무 막막했어요. 그래서 원장 선생님께서 학원 선배님 중에 게임 기획 쪽에서 일하시는 선배님 한 분을 연결해 주셨어요. 선배님에게 기획서를 쓰는 법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계속 피드백 받으며 수정하는 단계를 거쳤어요. 아무래도 제가 기획서를 처음 쓰다 보니까 수정해야 하는 부분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수시 1차 결과 발표가 끝나고 난 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다 보니 준비할 수 있는 이시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더라고요. 그런데 기획서 특성상 기획의 한 부분을 고치면 전체적으로 다 뜯어고쳐야 하니까.... 안 그래도 시간이 부족한데 그런 과정이 계속되다 보니 작업시간이 모자라서 3일에 한 번씩 잤던 것 같아요ㅎㅎㅎ
Q5. 면접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20학년도 수시 2차 때 제가 면접에서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걱정이 엄청 많이 되더라고요. 저는 제가 말을 잘 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대화를 잘 하는 거랑 면접을 잘하는 건 전혀 다른 부분이더라고요. 일단 예상 질문이나 기출 질문을 선생님께 받아서 답을 달면서 말하는 연습을 했어요. 학원에선 선생님이랑 모의면접을 계속 진행하고 집에선 부모님께 면접 연습을 부탁드렸어요. 그리고 제가 말하는 걸 녹음해서 들어보며 제 말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 연습했어요. 또 게임전공 면접이 다른 전공에 비해서 전문적이고 질문의 난이도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전공 관련 지식을 많이 쌓아야겠다 싶어서 책도 읽고, 제 기획서를 담당해 주신 선배님께 궁금한 점이 있으면 계속 물어봤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자소서와 포트폴리오를 외울 때까지 읽었어요. 면접 보러 가는 기차 안에서도 계속 봤어요.
Q6. 면접장에선 어땠나요?
진짜... 너무너무 떨었어요. 제가 안 그래도 많이 떠는 사람이거든요ㅎ 실기시험 칠 때도 너무 떨어서 힘들었는데 면접 땐 더 떨리더라고요. 청심환을 먹어도 심장이 쿵쾅거렸어요. 게임전공 기출 질문이 다 너무 어려워서, 질문이 너무 어렵게 나오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하면서 계속 덜덜 떨었어요. 그런데 공통질문받아보니까 생각보다 질문이 쉬워서 긴장이 좀 풀렸어요. 그래도 긴장하긴 했지만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교수님과 면접을 했을 땐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질문을 많이 받아서 좀 당황했던 것 같아요. 제 기획서가 일반 기획서보다 그래픽이 많아서 그런지 그래픽 관련해서 질문도 하시더라고요. 긴장을 했지만 답변은 다 했어요.
Q7. 면접 팁이 있다면?
말할 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기. 면접 준비를 많이 해도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으면 당황하게 되고 또 게임전공 면접이 전공분야에 관련된 전문적인 질문이 많다 보니 논리적으로 대답하려 하다 보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말이 꼬이더라고요. 그래서 괜히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단순하게, 하지만 내 의견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대답하기 위해 연습했어요.
Q8. 오랜 입시가 끝났어요. 어때요?
저는 입시를 하면서 나의 입시가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아서 무서웠어요. 계속 떨어지니까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언제까지 입시를 해야 하나? 내가 합격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지치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뭐,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거니까 후회는 없어요. 그리고 입시 때 말고 내가 나를 위해 온전히 모든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날이 또 언제 오겠어요? 저한텐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입시를 하면서 달라진 점도 많아요. 일단 생활패턴이 정말 많이 고쳐졌어요. 공과 사를 구분하며 생활할 수 있게 되었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깨달았어요.
Q9. 후배들에게 한마디 하자면요?
진짜 열심히 하자! 애매하게 노력하면 애매하게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본인이 만족하면 괜찮은데, 다들 본인이 원하는 대학 가고 싶어서 입시하는 거잖아요? 이왕이면 빡세게!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에 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발 운동하고... 밤 새지 마세요...ㅎㅎ 건강이 최곱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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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는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착용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습니다.